1. 레스큐 회장직 임기가 끝났음을 축하드리며, 스스로에게 레스큐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었나요?

퇴임 인터뷰는 느낌이 다르네요. 제 인생 부분에 있어 레스큐가 저의 대학 생활을 하면서 소통 능력, 네트워크 확장에 있어 절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스큐가 없었다면, 제가 과연 환경 분야에서 “나 환경 활동을 하고 있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환경 이슈가 대두되면서, 동아리와 저를 찾아주시는 사람, 단체가 점점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우리 동아리를 널리 알리면서, 저를 알리는 기회를 많이 갖기도 해서, 저의 인생 가치를 매우 높여준 동아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아리 자체에서 스스로 얻은 의미는 어떤 단체나 조직을 이끌어 가는데 가져야 하는 책임감이 있는 리더라는 것입니다. 레스큐 회장을 하며, 누군가의 대학 생활 중 동아리 생활을 하는데 책임자가 되어야 하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이 대학생활 중 일부분을 잘 보냈다는 말이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을 정말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동아리 부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알아보기 위해 지원서를 다시 한번 읽어보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다같이 무언가를 하며 성취감을 얻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현재의 레스큐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곳에 저의 손이 탔습니다. 손이 타지 않은 부분이 없기에 레스큐를 이제 손에서 놔야 하는 것이 정말 아쉽지만, 모든 부분이 제 손을 타지 않은 곳이 없기 때문에 이제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 약 2년간의 레스큐 활동을 하며 가장 행복했거나, 좋았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정식적으로 동아리를 꾸릴 수 있던 시즌에 회장이 되었던 것이 가장 행운이었습니다.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동아리 부원이나, 임원진이 저에게 동아리 활동이 재밌었다라고 말해 줄 때였습니다.

가장 좋았던 기억은 제가 위축되거나 속상한 일이 있을 때 우리 임원진이 제 어깨를 토닥일 때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1. 가장 어렵거나 힘들었던 기억은?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부원들과의 상호작용(피드백)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와 임원진들이 하는 일의 퀄리티가 부원들의 활동 태도나 성과로 나타나는데, 부원들과의 피드백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동아리에서 어떤 방향으로 다시 제시해야 할지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럴 때 방황하고 힘든 것 같습니다.

  1. 회장 임기를 마친 소감은 어떠신가요?

너무 홀가분해요.

  1. 레스큐 활동이 교내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으신가요?

너무 많습니다. 지원서를 제출할 일이 있어서 교무처에 갈 일이 있었는데, 교직원분이 제 지원서에 레스큐회장이 적혀 있어서, 말을 걸어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 교직원분들은 레스큐가 교내 빨대 배부도 하고, 분리배출 등 활동을 하니 한번쯤 얘기해보고 싶었다고 하셨습니다. 학우들이 말씀해주시는 것도 좋았지만 교직원 분께서 말을 걸어주시니 완전히 색다른 경험이었고 너무 좋았습니다.

  1. 앞으로 동아리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 무엇이 있나요?